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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준비반 31기] 4주차 강의 후기: 임장지 찾는 방법 배웠다! 임장지? 이제 그냥 GO!

실준반 4주차에는 오블 튜터님께서 임장지를 선정하는 방법에 대해서 아주 디테일하게 설명해주시고, 3년간 투자에 몰입하여 성과를 내는 방법에 대해서 말씀해주셨습니다. 이전에 월부 TV 10억 달성기와 카페에 올려주시는 칼럼을 통해 오블님을 알고 있었는데 이번에 드디어 처음으로 튜터님 강의를 듣게 되어 강의 전부터 기대가 되었답니다.

 

저를 포함해서 많은분들이 실준반을 수강하면서 첫 임장지로 어디를 가서 앞마당을 만들어야 하는지 고민이 많은걸로 압니다.

또, 첫 앞마당을 만든 이후로 어느 지역을 우선으로 보며 앞마당을 만들어갈지 마침 고민하고 있었는데 딱 적절한 시점에서 임장지를 선택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신 것 같습니다.

 

그럼 강의를 들으면서 인상 깊었고, 기억에 남는 부분을 중심으로 후기를 작성해보겠습니다 ^^*

 

정석적인 방법을 통해 STEP BY STEP 으로 임장지 선정하는 방법을 배우다

첫 앞마당 지역을 선택 할 때에는 집이나 직장에서 가까운 지역으로 선택하여 부담없이 자주 임장 갈 수 있는 지역으로 선택하라는 많은 선배님들의 조언을 참고하였는데요. 그 이후에 어느 지역을 우선적으로 앞마당을 만들어가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저만의 기준이 없었습니다. 그냥 막연하게 수도권에 거주하고 있는 제 입장에서는 아직 임장하는 법도 제대로 모르는데 차비랑 임장비를 많이 들이면서 지방까지 임장가는건 무리라고 생각했기때문에 일단은 서울 주변 경기도나 수도권부터 천천히 봐야겠다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다음 임장지 선정을 위해서 좋게 말하면 열정으로, 나쁘게 말하면 약간의 조급한 마음에(?) 수도권 지역 특강 강의도 미리 신청 해놓기도 했네요 ㅎㅎ 또, 많은 선배님들이 아직까지 서울, 수도권은 비싸기때문에 지방에 더 기회가 많으니 지방을 봐야 한다고 하시지만, 곧 다가 올 수도 있는 수도권에서의 기회를 잡기 위해서는 수도권 지역도 미리 봐둬야 하는 상황이라 봐야 할 것은 많고 시간은 부족하게 느껴져서 마음만 급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오블님 강의를 듣고 임장지를 선택 할 때 어떤 순서로, 어떤 기준으로 가야 할 임장지를 추리고, 우선순위를 매길 수 있는지 알게 되면서 앞으로 임장지 선택에 대한 고민 시간을 많이 줄일 수 있을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 가격을 보고 저평가 되어 있는 곳을 임장지로 정하고(입지 대비 가격이 싼 곳에) 입지를 모르는 상태에서 입지를 보러 간다.

- 지역별로 투자 매수 적기가 다르기때문에 매매가 전세가 추이(싸이클)를 보면서 전세가율을 체크해야 한다.

- 임장지역을 찾기 위해서 '권역을 구분 -> 전국 시구 단위에서 분류' : 전국은 크게 특별시(특별자치시, 특별자치도), 광역시, 도 로 나뉘고 그 안에 75개 시와 69개 구, 동 읍, 면이 있는데 평당가 및 전세가율, 인구수 확인을 통해 어디까지 봐야 하는지 그 기준과 어느 우선순위로 봐야하는지 그 기준을 제시해주셨다(더 크거나 더 좋은곳부터 보자!!!).

 

전화임장 시 부동산 사장님의 입장도 생각해보기(역지사지)

부동산 투자 할 때 뿐만 아니라 살아가면서 항상 역지사지의 태도로 남의 입장을 고려해야 하는 것은 어쩌면 너무나도 당연한 이야기 같지만 오블님 강의를 들으면서 부동산 사장님과의 소통 과정에 있어서도 이러한 태도를 잊지 말아야겠다고 스스로 재인지 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전화임장은 이전에 과제를 하면서 반강제적으로 3~4번정도 해 본 게 전부였는데, 부동산 사장님들에 대한 막연한 선입견과 두려움만 가진 상태에서 전임을 위해 무엇을 물어봐야 할 지 스스로 잘 정리도 안된 채 전화 문의를 드린 적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당장 오늘이나 내일 과제를 마쳐야 해서 발등에 불이 떨어진 것처럼 후다닥 우당탕탕 전화 임장에 도전을 했었네요.

 

오블님께서 전임을 할 때 부동산 사장님께 '방이 몇개인지?, 전세가가 얼마인지?'와 같이 네이버 부동산에 나와 있는 정보가 아니라 현재 거주 현황(세입자가 사는지, 집주인이 사는지). 전세 현황, 언제 집 볼 수 있는지, 이사날짜 등과 같이 인터넷으로 확인 할 수 없는 내용들을 물어봐야 한다고 하셨는데 이전에 나는 부사님께 어떤 식으로 질문을 했었는지 스스로를 돌아보게 되더라구요.

 

소중한 시간을 쪼개서 전화 임장을 하는만큼 네이버 부동산에 뻔히 나와 있는 정보가 아니라 전임을 통해서만 알아 낼 수 있는 정보들에 대해 부사님께 집중적으로 여쭤봐야겠다는! 어쩌면 너무 당연하지만 실천하고 있지 못하는 부분에 대한 깨달음을 얻게 되었습니다. (많이 물어 볼 필요 없이 내가 모르는 정보 위주로 물어보기. 짧게, 여러번 자주 통화하라!)

 

또, 역지사지의 태도로 부동산 사장님의 입장에서도 한번 생각해 보고 조금 더 지혜롭게 전화임장과 매물임장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시장 상황에 따라 부동산의 분위기, 부사님의 태도가 다르기때문에 그 분위기를 잘 파악해서 상황에 맞게 유연하게 대처하는 투자자가 되야겠습니다. (부동산 상승기 때 많은 투자자들이 떼로 무리지어 부동산을 방문하던 시기에 부동산 사장님의 입장을 어떨지, 부동산 사장님이 지금 투자자들에 대해 어떤 태도를 가지고 있을지 등등 생각해보기)

 

임장 - 가려고 마음 먹는다, 일단 간다!

퇴근하고 나와서 발사진 출발!

처음부터 거창하게 무언가를 하려면 부담만 되고 시작하기가 쉽지 않기때문에 임장에 대한 기준을 낮춰 잡고, 임장에 대한 문턱을 낮춰서 퇴근하고 나와서 발사진 찍고 임장지로 출발하는 것을 일단 임장이라고 정의하며 매일 퇴근 후 임장지로 향했다는 오블님의 말씀이 4주차 강의 중에 가장 기억이 남는 것 같습니다. 임장에 대한 문턱을 낮춰서 가벼운 마음으로 임장지로 향했다고 하시지만 퇴근 후 피곤하고 지친 몸을 이끌고 어떻게 임장지로 향하실 수 있었는지 너무 대단하신 것 같고, 아직 평일 퇴근 후 임장지 가기에 도전해보지 못한 저에게 큰 도전이 된 것 같습니다. 너바나님, 너나위님, 주우이님, 새벽보기님 등 다른 선배님들도 퇴근 후 늦은 저녁 시간에 열심히 임장을 다니셨다는걸 이미 알고 있었기때문에 실준반을 시작하면 본격적으로 평일과 주말에 임장을 다녀야 할 것 같은 무언의 부담감이 있었고, 현재 평일 임장을 하고 있지 못하는 스스로를 좀 자책하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직장인이 여러 이유가 있어도 일하러 직장에 가듯이! 우리는 투자자이기때문에 여러 이유와 상황이 있지만 일단 임장지에 가는거다!'라고 말씀해주셔서 나의 정체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었고, 이런 정체성과 이런 마음가짐으로 투자를 이어나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뼛속까지 투자자

= 일단 간다!

 

1년차: 마음 먹는다

2년차: 일단 간다

3년차: 계속 간다

 

 

일단 실준반을 들으면서 매 주말마다 임장나가기 미션은 잘 지켜왔는데,

임장지가 지방이거나 거리가 아주 멀지 않다면 평일에 퇴근 후 임장지 가보기 미션에 도전해 봐야겠습니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추우나 더우나, 깜깜한 밤이거나 낮이거나 임장지로 향한다는게 아직은 너무 큰 도전처럼 느껴지지만

오늘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우선은 임장가기에 대한 부담감과 거창한 마음가짐을 내려놓고, 습관처럼 임장지로 향하여 결국엔 멘토님, 튜너님들처럼 뼛속까지 투자자가 되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

 

 

BM

- 오블 튜터님이 제시해 주신 기준과 방법에 따라 다음 임장지 리스트를 뽑고, 우선순위 정해보기

- 전화임장 시 네이버부동산에서 알 수 없는 정보 위주로 부동산 사장님께 여쭤보기

- 평일 저녁 임장에 위한 비장한 마음을 내려놓고, 평일 퇴근 후 임장하기 1주일에 1번부터 시작해보기

(주말 임장은 필수!!!)